위잉 위잉 위잉
by 淚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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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오늘도 가열차게 바보짓을 하지만 괜찮아 언제부터 바보 아니었다고
핸폰 사진에 더이상 저장 공간이 없다는 메세지가 뜨는 걸 보면 이 4년간 한 번도 이동 없이 박아뒀던 사진들을 싹 정리해야 할 듯하긴 한데(특히나 태국 갈 때. 카메라 들고 가기 귀찮고 챙기기도 귀찮으니 폰카 하나로 끝장을 보려는 심산).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모르겠음. 아 이건 예전에 포스팅이라도 해뒀으면 정리가 되었을 텐데 이제 와서는 이걸 언제 어디서 누구와 찍었는지도 모르겠으니 원 orz 

어제도 전 바보였죠. 명단을 확인해서 9월 환승스케줄을 잡아놨었는데도 불구하고, 명단을 확인한 후 날짜를 보고 스케줄러에 표시해놨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눈이 삐꾸였던 것인지 뇌가 삐꾸였던 것인지 손이 삐꾸였던 것인지) 보근 승인이 안났다고 생각하고 다른 보근을 신청해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먼저 승인된 팀에서 전화가 와서 왜 아직 안오세요? 라고 하지를 않나. 황급히 명단 재확인해보니 이름은 거기에 있었을 뿐이었고 ㅠㅠ 차라리 이름이 없었으면 명단에 이름이 없어서 하고 말할 수 있었을 것을. 아니 예전에는 분명히 안보였는데 왜 지금은 이다지도 뚜렷한 것인가요 나의 이름 석 자는.
더블로 뛸 수 있으면 마음이 편했겠지만(몸은 둘째치고), 어차피 더블로 뛸 수도 없고 하루 승인은 8시간밖에 안되니까 깔끔히 포기... 했지만, 이건 말하자면 약속을 더블부킹하고서 후약도 아니고 선약을 펑크낸 거잖심. 너무 죄송해서 할 말은 없었을 뿐이고 또 한 번 펑크내버렸으니 다음에 보근신청하면 왠지 떨떠름하게 보실 것도 같고.

그런데 그렇게 낙담하고 있었는데도 어제 먹었던 동해막국수의 수육은 미칠 듯이 맛있었을 뿐이고 ㅠㅠ 얇게 구운 메밀전에 명태식혜랑 수육 싸서 새우젓 찍어먹는 게 그리 맛있을 줄은 몰랐네 영종도 은근 맛집 꽤 있는 듯?!! 다이어트 그게 뭔가요 먹는 건가요 전 그런 용어따위 뇌에서 딜리트해버렸어. 그 후 간 카페 겸 레스토랑에서는 전망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찍었는데 다시 고이 휴대폰 속에 수장되어 있을 뿐이고. 그리고 자칭 무사고운전 5년차 경력이라는 친구의 차에서, 왠지 모르게 나는 보험의 사망위로금을 1억으로 조정하는 게 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차선을 바꾸려면 서서히 바꾸란 말이다 1m 이내에서 바꾸려고 하지 마 나도 눈이 좀 죽어 있고 뇌가 좀 썩어 있어서 그렇지 아직 살아있거든요 생명체로 취급해 줘.

그리고 오늘은 8시 출근이라서 집에서 나가는 시간을 7시 20분으로 맞춰놓고(일어나는 시각은 6시 50분 체크), 눈떠서 비몽사몽간에 시계 봤더니 6시 20분이라 불같이 일어나 화장과 옷갈아입기를 4분 안에 맞추고 튀어나가려는 순간. 룸메가 말했습니다. 야 너 8시 출근이거든 아직 6시 반도 안됐거든?!!
....... 이럴 땐 좀 자신이 밉다. 그래서 아침부터 허탈하게도 남아버린 시간을 이용해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경사로세, 경사로다. ......... 그럴 리가 있나!!
저녁에 와일드 바니 7화 다운받아 본답시고 다 다운될 때까지 기다렸다면 그냥 곱게 자면 될 것이지, 왜 그 시간에 플레이를 눌러 버려서 내용 체크를 하려고 한 것인가. 내용 체크를 하려고 했다면 그냥 앞으로 넘겨가면서 돌려보면 될 걸 왜 재밌는 장면은 또 뒤로 되감아서까지 보려고 한 것인가. 아 진짜 이것들은 4일 입국한다는데 나는 4일 보근신청을 안했을 뿐이고. 4일 보근신청 안했는데 이미 인원은 마감되어서 신청의 건덕지도 없고.

그와중에 저는 외칩니다. 저는 2pm 팬이 아니예요. 그냥 애들이 노는 거 보면 참 재밌게 자기들끼리 잘 놀아서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을 뿐이예요. 혹시나 팬이라고 해도 전 절대 때팬이 아니예요. 순수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이뻐하고 있다고요, 누나는 너희를 해치지 않아. 혹시나 때팬이라고 해도 절대 호.. 호모질 팬사이트에 가입하지 않..... 아니 그게, 절대까진 아니고. 응. 그냥 적당히. ....아 그래 다음 카페 젠장에 가입했습니다. 어쩔껴.
그래 실은 애들 뜨기 전에, 떴다 그녀에서 구린 옷 입고 카메라 마사지 안받은 촌빨나는 모습들부터 핥아왔다만, 그래도 때팬은 아니라구요. 욕 욕망따위 없다, 얘들아 벗지마. 너네끼리 벗고 부비대지 마. 특히 꼬꼼화 리더는 호모라면 질색팔색 주제에 떡밥은 혼자 다 흘리고 다니지 말아주겠니. 닉쿤도 싱글 베드 하나 꿰어차놓고는 우영이한테 같이 자자고 하지 말아줄래. 우영이는 또 거기다 좋아라고 당연하지 하고 대답하지 말아줄래. 준호는 누워 있는 택연이 위에 하체를 겹치고서 바둥바둥하지 말아줄래? 누나 순수하거등??? 그리고 옥택연 이것은 답이 업ㅂ다..... 커플링 놀이 따위 안하려 해도 애들 하는 짓들이 아주... 이건 본 적이 없는 그런 호모스러움이야. 말로 설명해도 알아듣지 못할 거야. 그놈의 입술이 맛있니 입술이 맛있니 10점 만점에 10점?! 아주 물고 빨고 핥고 정신없는 짓들을 보고 있으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이들을 공개해도 될까 말까 고민이 될 지경인데, 뭐 어째 ㅎㅁ는 ㅎㅁ라고 쓰고 은혜라고 읽는 거다.

아 진짜 왜 결론이 이 모양이지 잠깐 정신줄 놨을 뿐인데.
암튼 오늘도 야근이므로 3일 연짱으로 하루 3시간 수면을 기록할 예정입니다. 그 이후는 일본입관이신 어떤 분과의 점심약속 후 오래간만에 사랑하는 땡중 좀 만나서 퇴치당할까 말까 놀이를 해 보고, 저녁에 땡중네 집에서 고양이를 요력으로 압도하면서 자볼 예정. 암튼 그거죠, 네. 저는 절대 2pm의 팬이 아니라고.
by 淚色 | 2009/09/02 13:14 | 日常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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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angheva at 2009/09/02 13:45
......명언인데...ㅎㅁ 라고 쓰고 은혜라고 읽으라니....
하지만 난 순수하니깐 뭔애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ㅁ^
Commented by 淚色 at 2009/09/05 18:25
내가 좀 ㅎㅁ에 관해서만은 명언을 많이 만들고 다녀 ^^* ... 웃을 일이 아닌 거 같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나도 순수해서 내가 뭔 말 적었는지 모르겠어요 ^^
Commented by HaNa at 2009/09/02 14:30
난 요즘 이모군 차를 타고 다닐 때마다 목숨의 위험을 느껴.
자기는 베스트 드라이버라고 하는데 나는 앞차에 바짝 닿을 지경으로 차를 세울 때마다 허걱허걱 놀라고.
옆차가 차선 끼어들기 할 때마다 꺅꺅 소리를 질러대고
고속도로에서 잠시 버스 전용 도로로 밟을 때는 손잡이를 부여잡고 벌벌 떨고 있고...
보조석에서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생존본능이 날 놓아주지 않아.

야근 화이팅이다.
Commented by 淚色 at 2009/09/05 18:26
보험 가입해 둔 것이 유일한 마음의 위안... 이라고 보기에는 사망지급금이 좀 적으니까 좀 크게 늘려 볼까!! 근데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좀 거칠게 하긴 한다만, 나랑 같이 간 애는 여자애였거든요 (....) 역시 사람은 운전하면 성격이 바뀌고 그러나봐.
Commented by 夢狼 at 2009/09/02 18:05
제가

저는 절대 소녀시대 팬이 아닙니다.

라는것과

같은 소리처럼 느껴지는건 단순히 기분탓일까요(?!)
Commented by 淚色 at 2009/09/05 18:27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건 내가 사 준 차를 마시고 있는 입은 아니겠지 ^^*? 우리 다음에 언제 봐야 할까? 가볍게 교육적 지도 좀 해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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