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잉 위잉 위잉
by 淚色
카테고리
메모장
간만의 포스팅이 마비라니 이런 잉여가 없군
1년 넘게 제대로 접속도 안했는데! 내 캐릭의 타이틀 중 가장 늦게 따게 되리라고 얘기했던 늙은(40세 이상)까지 겟했는데! 이제 좀 정줄 잡고 살아보자고 일부러 사양도 마비하기 험난한 노트북으로 살아가고 있었건만!
죽으면 자동으로 게임이 로그아웃되거나 화면이동 시 심심하면 게임이 강종되는 훌륭한 폐인탈출용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었건만, 이번에 생활스킬이 새로 업뎃되어 저를 좀 피말리게 하고 있군뇨.

그래서 결론은 목공 6랭 올렸다고. 올 자급자족으로 양털도 밀고 장작도 패고 대패질도 하고 하다 보니 7랭 뚫는 데만 12시간 도끼질임 ㄳㄳ.... 어디가 잉여스럽냐 하면 민족명절 추석 때 마비를 했다는 거 하나 뿐만은 아니지요. 그거 올려봤자 체력 올라가는데 나는 궁수라서 체력 따위 아웃오브 안중이란 거죠. 오로지 거기에 노란색 생활 스킬이 있으므로 정신이고 개념이고 놓고 올리고 있을 뿐. 아아 6랭 수련치는 끔찍하게 아름다워서 당분간 업이 힘들 거 같아.

근데 휴 대못을 어디서 구하나.. 양은 또 언제 다 미나.. 하고 은행 탭을 연 순간 왜 대못이랑 장작이랑 굵은실 양털주머니 등등이 아무렇지도 않게 은행을 차지하고 있는 거냐 난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거냐 ㅠㅠ 뼛속까지 생활캐는 웁니다.

일단 인증샷.

그리고 타라 왕궁의 연회가 추가되어서 촌놈 카이다는 로브 하나 달랑 걸치고(아래는 초보옷이라는 게 눈물겹다) 나즈님 따라 쫄레쫄레 놀러가 봤습니다. 앉아만 있어도 경험치 9만 ㄳㄳ 아 22렙에서 순식간에 26렙이 되었다 은혜롭다. 환생 직후 가면 1->20렙이라던데 다음에 한 번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행운권? 그딴 게 당첨될 리가 있나 이 몸은 추첨의 신의 은혜따위 모르는 몸.
 
연회장에 앉아있으면서 새로 알게 된 청소년 한 분(릭어린이)을 따뜻하게 감싸안아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있고, 그리고 연회장 요리는 아주 럭셔리해서, 게임에서 먹을 게 아니라 현실에서 좀 먹어보고 싶다며 슬픈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고. 히옌님과 무상님과는 따로 현피를 뜹시다 하고 얘기를 나눴던 기억이 있고.

....그리고 하루만에 목공 7랭 뚫었다니까 메신저로 어떤 분이 헐 진짜 님 무서워진다 하고 얘기했는데.. 그분은 어제 10살 환생해서 68렙이던데 ㄱ - ? 어느 쪽이 더 잉여스러워요? 하고 물어봤더니 나즈님이 쏘쿨쏘시크하게 둘 다 잉여스러워요 하고 정리해 주셨습니다. ㅇㅇ 저도 그게 좀 정답인 거 같음.

암튼 이번 추석은 마비노기와 함께.... 아 눈물 좀 닦고 ㅠㅠㅠㅠ 
by 淚色 | 2009/10/04 11:54 | 마비노기 | 트랙백 | 덧글(6)
트랙백 주소 : http://orangecatz.egloos.com/tb/424803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무상 at 2009/10/04 12:24
ㅋㅋㅋㅋㅋㅋㅋ 루색님...
두분 다 참 무섭고 그러네요
Commented by 淚色 at 2009/10/05 00:56
무상님도 만만치 않으세요 ^^ 자 무상님 저와 함께 목공 6랭의 세계로...!!
Commented by 里村 at 2009/10/04 13:37
음... 아직 하긴 하시는군요.
그 이전에도 왼편 이미지 보고 가끔 접속은 하시겠거니... [...]
Commented by 淚色 at 2009/10/05 00:56
네 가끔 들어가서 환생만 체크하는 정도였는데, 이번에 인벤을 7일 질렀어요. 잠깐 하다 말 생각이었는데 이거 목공은 좀 올려둬야겠네요 ㅎㅎ
Commented by 레젠 at 2009/10/11 03:55
와웅.. 정말 대단한 두분이세효..(....)
Commented by 淚色 at 2009/10/11 16:42
잉여롭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둘이죠 네...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이전블로그
최근 등록된 덧글
이글루 파인더
포토로그
rss

skin by 이글루스